강아지에게 목욕은 청결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목욕시간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뿐만 아니라 보호자 역시 목욕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목욕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샤워기 무서워하는 강아지 목욕 방법
2. 산책 후 샤워가 필요할까?
3. 강아지 목욕 주의사항
샤워기 싫어하는 강아지 목욕 방법
물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라면 따뜻한 날 강아지에게 물놀이를 시켜주어 놀이를 통해 물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목욕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샤워기 소리를 무서워하는 강아지는 흔합니다. 이런 강아지에게는 어떻게 목욕을 시키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샤워기 소리에 대한 두려움이나 전에 겪었던 불쾌한 기억 때문에 강아지가 샤워기 소리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부터 샤워기로 물을 뿌리는 것보다는 샤워기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욕실에서 샤워기를 틀어놓은 채로 근처에서 강아지에게 칭찬을 해주고 간식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면 강아지는 샤워기 소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될 수 있습니다.
목욕을 시킬 때는 욕조(대야 등)에 강아지용 샴푸를 넣고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으면서 거품을 충분히 내줍니다. 부드러운 스펀지 등으로 강아지 몸에 골고루 문질러 줍니다. 헹굴 때는 샤워 헤드를 몸에 최대한 밀착시켜 샤워기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그래도 강아지가 강하게 거부한다면 샤워기를 직접 사용하는 대신 미리 받아둔 물을 컵이나 바가지로 떠서 천천히 부어주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물줄기와 소음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강아지가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씻기기 힘든 얼굴은 마지막 단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얼굴 씻기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면 젖은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 주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전하게 위생관리 하는 데 좋습니다.
산책 후 강아지 씻기기
강아지는 매일 1회 이상 산책해야 합니다. 산책 후 위생 관리는 꼭 필요하지만 매일 목욕을 시키는 것은 강아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목욕 대신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책할 때는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배 쪽이 흙이나 먼지에 많이 노출되므로 미지근한 물에 부드러운 수건을 적시거나 반려견 전용 물티슈로 발, 발톱 사이, 배 아래 쪽을 꼼꼼히 닦아주도록 합니다. 강아지 땀샘은 사람과 다르게 냄새가 강한 땀이 나오는 아포크린샘이 전신에 분포하기 때문에 강아지 특유의 동물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물 없이 사용하는 드라이 샴푸나 탈취용 그루밍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에게 안전한 성분인지 꼭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강아지 빗질도 위생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산책 후 브러싱을 해주면 먼지도 털어낼 수 있고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외부 활동 후에는 눈곱이나 귀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반려견 전용 클리너로 정리해주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목욕 주의사항
산책 후에 목욕 대신 전신을 닦이고 매일 빗질해주더라도 냄새가 좀 날 수 있으니 2주~4주에 한 번 목욕을 시켜주면 됩니다. 강아지 피부는 얇고 약하기 때문에 발바닥이나 꼬리 등 심하게 더러운 부분 외에는 강아지용 샴푸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용 샴푸나 비누는 강아지 피부의 pH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어서 반드시 강아지 전용 저자극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유분 제거 효과가 있는 사람용 샴푸는 강아지에게 사용하면 피부와 털이 손상시킵니다. 강아지 샴푸를 선택할 때는 파라벤, 설페이트, 미네랄오일,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산, 프탈레이트 등의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하도록 합니다.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안전한 강아지 샴푸 2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협찬받은 제품이 아닌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제품들 외에도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샴푸는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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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이 엉켜있는 경우 빗질을 하지 않고 씻긴다면 물에 젖어 풀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목욕하기 전에 빗질로 엉킨 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습진이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털을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피부 건조가 걱정된다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목욕을 쉽고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목욕이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인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욕 후에는 꼭 간식이나 칭찬, 공놀이 등으로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면 목욕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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