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강아지 산책법, 산책 시기와 중요성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강아지를 주제로 하는 방송 매체가 많아지면서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아지 산책에 대해 특히 많은 강조를 해서 견생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므로 강아지 대통령이라는 호칭은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에게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산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산책이 필요한 이유 5가지
2. 강아지 첫 산책 시기
3. 올바른 산책 방법 5가지

 

 

 강아지 산책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 산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강아지 산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트레스 해소

산책은 강아지 스트레스 해소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아지는 산책하면서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코와 뇌 호흡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특히, 아파트 등 활동이 제한되는 실내 공간에 주로 있게 되면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산책을 통해서 실컷 외부 냄새를 맡게 해 주고 뛰어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2. 사회적 관계 형성(사회화)

산책은 집 안에서의 가족 외에 외부에서의 강아지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며 관계를 형성합니다. 강아지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산책하다가 차분한 강아지를 만나서 냄새 맡는 것부터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은 밖에서 만나 형성된 다른 강아지와의 관계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보호자와의 교감

정기적으로 산책하게 되면 반려인과 반려견의 유대감이 긴밀해집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산책은 분리불안, 짖음 등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나란히 걸으며 교감하는 것은 보호자의 정서에도 좋습니다.

 

 

4. 체중 관리

반려견이 실내에만 있게 되면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활동량이 적으면 비만이 될 수 있고,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주고 허리디스크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산책을 통해 반려견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비만테스트, 운동추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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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질병 조기발견 및 노화 방지

산책을 하게 되면 반려견의 대변 모양, 대변 횟수, 소변 횟수 등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 걸음걸이를 통해 슬개골 탈구, 디스크 같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산책은 강아지의 치매 예방 등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산책은 강아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해 줍니다. 

 

 

 강아지 첫 산책 시기

 

어린 강아지의 사회화를 위해 2차 접종 후 산책을 권하기도 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5차까지 완료하고 산책을 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2차 접종까지 했다면 강아지를 안고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강아지를 보게 하고 외부의 풀, 바람 냄새를 맡는 정도면 좋습니다. 보호자의 품에서 바깥세상이 어떤 곳인지를 안전하게 탐색하는 것입니다. 5차 접종을 완료하면 10분 정도로 하루 1~2회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긴 시간 산책은 무리입니다.

 

 올바른 산책 방법

 

산책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활동입니다. 올바른 산책 습관을 기르지 못한다면 산책할 때마다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차분한 강아지와 인사하기

산책을 하면서 강아지 사회성을 길러준다고 보이는 강아지마다 인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른 강아지가 오면 보호자는 일단 강아지를 안쪽으로 막아줍니다. 어릴 때는 차분해 보이는 강아지를 만나면 상대편 보호자에게 허락을 받고 냄새 맡는 연습을 합니다. 상대방 강아지가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은지, 냄새를 맡게 해도 될지를 꼭 사전에 물어보도록 합니다.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 냄새를 맡다가 공격성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함부로 냄새를 맡으면 안 됩니다. 어릴 때부터 표현이 과하고 흥분하는 강아지들을 만나게 되면 안 좋은 기억이 생겨 오히려 사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내 강아지의 성향 파악하기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는데도 사회화를 위해 다른 강아지와 인사시키려 한다던지, 강아지들이 많은 애견카페를 자주 가는 것은 강아지의 성향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하거나 피한다면 보호자가 산책을 잘못해서 사회화가 안된 게 아니라 강아지 자체 성향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적한 곳에서 반려견과 나란히 산책하는 것이 서로에게 훨씬 좋습니다.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의 관계보다 보호자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3. 냄새 맡는 것보다 앞을 보며 산책하기

산책 시에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킥보드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냄새를 맡는 것보다는 앞을 보는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후각 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입니다. 냄새를 맡고 10초 정도가 지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한 곳에서 오래 냄새를 맡는 것보다 앞을 보면 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앞을 보며 걷게 하는 것은 산책할 때 강아지와 무작정 걷는 것이 아니라 벤치 등에 함께 앉아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원 벤치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과 자전거 및 킥보드 등을 보고, 교차로 등 벤치에서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지나가는 사람 등을 보면서 강아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접할 수 있습니다.

4. 적당한 산책 시간

중소형견은 1회에 20~40분, 대형견은 40~60분씩 하루 1~2회 산책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나이, 견종에 따라 산책 시간은 다르지만, 짧게라도 자주 하는 것이 좋고, 중간에 강아지가 목줄을 당기면서 산책을 거부한다면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가도록 합니다. 

 

만약 강아지를 혼자 두고 나가야 한다면 가급적이면 외출 바로 전에 강아지와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외출해도 산책하고 나서의 피곤함 때문에 편안히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다양한 산책 코스

매일 같은 코스의 산책은 반려견에게 지겨울 수 있습니다. 같은 코스라도 산책하는 시간이 낮인지 밤인지에 따라서 새롭게 느낄 수 있고, 동선을 약간만 바꿔줘도 반려견은 산책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매번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할 수는 없으니 집 근처의 코스를 몇 가지 정해놓고 요일별로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산책이 꼭 필요한 이유와 산책 시기, 올바른 산책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건강해지는 산책을 통해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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