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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반려견 돌봄이 필요할 때 펫시터, 펫호텔 이용하기(비용, 고려사항)

by CoCo맘 2024. 1. 30.

명절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반려견과 동행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펫호텔이나 펫시터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연휴에 반려견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 좋은 펫시터를 선택하는 법, 펫호텔의 장단점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반려견 돌봄 쉼터
2. 펫호텔
3. 펫시터

반려견 펫호텔 펫시터

 

 

 반려견 돌봄쉼터

 

지자체에서 명절 연휴를 대비해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용이 정말 저렴하고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아직은 많이 시작하고 있지 않지만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앞으로 많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1. 서울시 노원구

가장 먼저 이 사업을 시작한 서울시 노원구는 2018년 추석부터 시작되어 7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기간은 2024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서울 상계동 노원구청의 2층 대강당에 '명절 반려견 돌봄쉼터'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노원구 명절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출처-노원구청 블로그>

 

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6개월 이상의 동물 등록이 된 강아지이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8kg 이하 소형견으로 가구당 1마리만 위탁이 가능합니다. 노원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전문 펫시터를 3인 1조로 편성하여 2교대로 배치합니다. 또한 지역 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보호자에게 반려견의 사진을 1일 2회 제공한다고 하니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위탁비는 5천원이며, 접수는 2024년 1월 31일 18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노원구 반려견 돌봄쉼터 신청

 

 

2. 서울시 서초구

서초구도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합니다. 이용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의 10kg 이하 반려견입니다. 운영기간은 2024년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며 1인 최대 3일 위탁할 수 있습니다. 위탁비용은 5천원이며, 서초동물사랑센터 10~17시에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합니다. 신청은 1월 31일까지이며, 문의는 02-6956-7980로 하시면 됩니다. 

 

 펫호텔

 

강아지를 맡길 수 있는 펫호텔은 보통 동물병원이나 미용실, 유치원, 애견카페 등에서 같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다니는 병원이나 유치원 등 반려견이 익숙한 장소라면 반려견이 다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반려견이라면 펫호텔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향적인 강아지들은 펫호텔에서 다른 강아지들과 인사하며 노는 것이 즐겁겠지만, 내향적인 강아지들은 펫호텔에 있는 모든 시간이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펫호텔 룸
<출처-타카독스 호텔 블로그>

 

펫호텔 이용가격은 일반 객실은 1일에 3만원정도가 평균이며, 룸 타입, 강아지 체중 등에 따라서 가격은 변동됩니다. 또한 산책서비스, 공놀이, 마사지 등 서비스 추가 시 별도 금액이 있으므로 별도의 서비스를 추가하지 않으면 내향적인 강아지의 경우 온종일 자기 방에서만 지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 친구를 좋아하는 반려견이라면 펫시터보다 펫호텔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펫시터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문적인 펫시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은 펫시터를 연계해 주는 어플이 많기 때문에 좀 더 믿을만한 펫시터에게 나의 반려견을 맡길 수 있습니다. 펫시터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휴식 펫호텔

 

펫시터 이용은 크게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먼저, 펫시터 집에 반려견을 보내거나 우리 집에 펫시터가 방문하여 반려견을 돌봐주는 형태입니다. 어떤 것이 되었든 말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를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은 보호자에게 충분히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호자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펫시터 연계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계 사이트는 펫시터의 신원 확인을 책임지고 반려견을 키운 이력이나 관련 자격증이 있는지를 검증하게 됩니다. 또한, 회사에서 펫시터 교육을 제공하여 보다 전문적인 펫시터에게 반려견을 맡길 수 있습니다.

펫시터는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고, 그 기간이 오래될수록 좋습니다. 펫시터 시장이 커지면서 반려견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전문 지식을 갖춘 분들이 펫시터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의 반려견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반려견 돌봄에 대한 사진 제공은 필수입니다. 와요는 펫시터가 카메라를 부착하여 돌봄 과정에 대해 실시간 LIVE 영상을 제공합니다. 

 

펫시터 강아지 산책

 

펫시터 요금은 펫호텔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주요 펫시터 연계 회사인 와요와 도그메이트 요금을 알아보겠습니다. 도그메이트의 경우 주말과 휴일은 5천원, 명절은 1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구분 와요 도그메이트
돌봄 30분 19,500원 15,000원
돌봄 60분 28,500원 25,500원
산책 30분 19,500원 18,000원
산책 60분 28,500원 28,500원

 

믿을 수 있는 펫시터 와요 홈페이지

 

전문 펫시터 도그메이트 홈페이지

 

펫봄의 경우에는 펫시터별로 금액이 상이하며, 와요와 도그메이트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은 보호자의 집에 방문하여 돌봐주는 것보다 펫시터의 집에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플에서 펫시터의 집안 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웃 펫시터 펫봄 홈페이지

 

강아지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반려견이라면 펫호텔보다는 펫시터분께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펫시터 한 분이 계셔서 반려견을 동반하지 못하는 여행 등 일정이 생길 때마다 안심하고 맡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