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당뇨 증상, 취약 견종과 관리 예방 치료법(당뇨 사료 간식)

강아지 당뇨는 노령견에게서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이지만 어린 강아지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는 치료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강아지 당뇨에 미리 알아두는 게 강아지 건강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당뇨 원인과 증상
2. 당뇨 치료 관리 방법
3. 강아지 당뇨 예방법

 

강아지 당뇨 원인과 증상

강아지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생성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주된 원인은 선천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비만, 내분비 질환 등이며 특히, 노령견이나 과다 체중의 강아지, 암컷 강아지, 특정 견종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당뇨가 발병하기 쉬운 견종으로는 미니어처 슈나우저, 푸들, 치와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사모예드, 비숑 프리제 등으로 해당 견종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정기검진 등을 통해 미리 예방과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증상은 처음에는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상태가 심각할수록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당뇨 증상으로는 강아지가 평소보다 갈증을 많이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는 데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거나 소변이 끈적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당뇨 증상으로는 강아지가 식욕이 늘어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도 계속 체중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체중이 빠지면서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는 사람처럼 합병증이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는 눈이 혼탁해지는 백내장입니다. 당뇨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백내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니 강아지 눈이 뿌옇게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당뇨 치료 관리 방법

당뇨는 일반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징후와 당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당뇨 치료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치료방법은 보통 하루 한 번에서 두 번의 인슐린 주사를 투여해야 합니다. 강아지 상태와 반응에 따라 인슐린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투여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혈당량을 체크해 식사량과 인슐린양을 정해놓고 관리해야 합니다. 강아지 식단도 매우 중요하며 고섬유질, 저지방 사료로 급여해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는 게 아니라 일정 시간에 소량씩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혈당 조절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흥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산책이 가장 좋으며 인슐린 주사를 맞고 바로 산책하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당뇨는 안타깝게도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식사, 운동, 인슐린 투여를 하게 되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강아지 당뇨 예방법

강아지 당뇨도 다른 질병 예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의 주 위험 요인인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영양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오이, 바나나, 양배추 등의 저칼로리 간식을 급여하고 고구마, 과일 등은 자주 제공하지 않도록 합니다. 비만은 강아지 관절 건강 등 여러 질병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꼭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뇨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여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활동량이 적거나 보호자의 감정 기복이 심한 경우, 이사 등 환경 변화, 분리불안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1회 산책은 필수이며 새로운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질환인 당뇨는 주기적인 검진이 정말 중요하며 당뇨를 치료하지 않으면 백내장, 방광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평소 강아지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케어하여 건강한 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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