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반려견 인식이 높아지면서 강아지의 식습관, 산책 등 케어가 보편화되었고 그에 따라 강아지의 평균 수명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노령견은 신체적인 노화 뿐만 아니라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장애도 생길 수 있고, 치매는 고양이보다 강아지에게 발병률이 훨씬 높습니다. 강아지 치매는 반려견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보호자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치매 원인
2. 치매 증상
3. 예방 및 관리 방법
강아지 치매 원인
강아지 치매는 대부분 노화로 인해 생깁니다. 강아지 치매의 주된 4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뇌세포 손상
강아지 치매의 가장 주된 원인은 노화입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은 점점 약해지고 산화 스트레스 같은 환경적 요인들도 뇌세포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뇌세포의 퇴화는 인지능력 감소로 이어지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2. 건강 상태
강아지의 질병 등 건강 상태도 치매와 관련이 큽니다. 노령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당뇨는 혈당 조절 문제로 인해 뇌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져 뇌세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이나 갑상선 호르몬 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치매 발병 가능성이 큽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제 대사를 활성화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면 신체 기능이 둔해지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선천적 요인
소형견의 경우 대형견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길기 때문에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티즈, 푸들, 치와와 등 작은 견종은 장수하는 경우가 많아서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견이나 형제견 중 치매에 걸렸던 경우 유전적 영향을 받아 치매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12세가 넘으면 견종에 따른 차이 없이 치매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강아지가 산책 등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외부 자극이 없다면 뇌 기능 저하가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너무 단조로운 생활은 치매 원인 될 수 있기 때문에 늘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양섭취가 불균형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뇌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매 증상
치매의 가장 큰 증상은 인지 능력 저하입니다. 기억력이 떨어져 기존에 잘 하던 명령어를 따르지 못하고 가구나 물건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집의 구석이나 가구 사이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고 배변 실수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치매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같은 장소를 계속 맴돌거나 자기 꼬리를 물려고 제자리 도는 모습 등을 보입니다. 또한, 낮과 밤이 바껴서 낮에 잠을 과하게 자고 밤에는 자지 않고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하며 짖거나 하울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치매에 걸리면 성격도 변하게 됩니다. 보호자가 집에 와도 반가워하지 않고 무관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치매로 인해 정서적 반응이 감소해 가족들에게 무관심해지고 보호자가 불러도 반응이 느립니다. 반대로 화를 잘 내는 성격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식사나 물을 요구할 때 심하게 울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예민함과 자기 방어 본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치매 증상은 우울증과 비슷해 판단이 어려울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치매로 인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면 정기적으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강아지의 뇌를 계속 자극해주는 것입니다.
평소 가지 않던 길로 산책을 해서 다양한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강아지 노즈워크 활동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즈워크 활동은 담요나 장난감을 이용해도 좋고 집안 공간 여기저기에 좋아하는 간식을 숨겨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약물치료도 치매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수의사 상담을 통해 항산화제가 들어있는 사료 등 뇌 질환 처방식 사료를 급여할 수 있고 신경전달물질 등 약과 보조제를 처방받아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뇌 건강을 위해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하며,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 양배추 등 채소가 좋고 연어 등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한 재료도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치매의 주된 요인이기 때문에 저염과 저지방 식단으로 구성하면 치매 예방이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령견은 보호자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입니다. 치매는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며 꾸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진행을 늦추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노령견 건강 관리 수칙 10가지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소형견의 경우 약 10~15년이며, 요즘은 18년 이상 사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수명은 견종, 건강 관리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형견일수록 평균 수
cocohund.com
강아지 평균수명과 장수비결 5가지
사람의 평균 수명도 생활환경 개선과 의료 기술의 발달 등으로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습니다. 강아지 또한 반려견 인식 변화에 따라 주기적인 산책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평균수명이
cocohund.com
시니어 사료 추천,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과 사료 추천 총정리
시니어 사료 추천,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과 사료 추천 총정리
강아지는 보통 7살부터 노화가 진행됩니다. 대형견은 조금 빠른 6살 정도부터 노화가 시작됩니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시기며, 적절한 케어와 식습관 관
cocohund.com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반려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와와 특징 모든 것(성격, 장점, 단점, 유전병) (0) | 2025.01.16 |
---|---|
강아지 닭고기 먹어도 되나요? 효능과 급여량, 주의사항 (0) | 2025.01.12 |
강아지 당뇨 증상, 취약 견종과 관리 예방 치료법(당뇨 사료 간식) (2) | 2025.01.01 |
강아지 연어 먹어도 되나요? 효능과 급여량, 주의사항 (1) | 2024.12.26 |
푸들에게 필요한 영양성분과 영양제 종류, 푸들에게 좋은 사료 총정리 (0) | 2024.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