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사람에게도 맛있고 영양가 있는 간식이지만 강아지에게도 훌륭한 간식입니다.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급여할 때 적정량과 주의사항 등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블루베리가 강아지에게 좋은 점
2. 하루 적정 급여량 및 급여방법
블루베리 효능
블루베리는 탁월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으로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습니다. 블루베리는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며 블루베리 급여 시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눈 건강
블루베리는 특히 노견에게 좋습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블루베리는 보라색 빛이 돌며, 이 때문에 보라색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눈이 뿌옇게 보이며 시력을 잃어가는 강아지의 대표 안과 질환인 백내장은 눈의 단백질 노화로 발병합니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단백질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백내장, 망막염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시력 개선에도 좋습니다.
2. 항산화 작용
블루베리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와 손상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러한 항산화 물질들이 뇌신경 보호 및 인지 기능 장애를 감소시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인 블루베리는 특히 노견에게 좋은 간식입니다.
3. 뼈 건강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 K는 칼슘 흡수를 향상시켜 강아지 뼈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비타민 K는 골밀도를 유지해 주어 슬개골 탈구 등 관절 질환이 있는 강아지나 뼈가 약해진 노견에게 매우 좋습니다. 비타민 K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 칼륨, 칼슘, 인 등의 영양분이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여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심혈관 건강
블루베리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 특히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등의 플라보노이드는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춰 순환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5. 소화 촉진과 체중 조절
블루베리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에 효과적이며 강아지의 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로리는 낮아 체중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급여하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적정 급여량 및 유의점
블루베리는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여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변비를 유발하고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급여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유의사항을 숙지하시고 강아지에게 적정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1. 블루베리 하루 적정량
블루베리는 칼로리가 낮지만 당분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 체중별로 블루베리의 하루 적정 급여량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적정 급여량은 하루에 먹어도 되는 급여량의 1/4 정도 수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 당뇨가 있는 강아지라면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하기 바랍니다.
구분 | 체중 | 적정 급여량 |
소형견 | 5kg 미만 | 3알 |
중형견 | 5kg 이상 ~ 10kg 미만 | 5알 |
대형견 | 10kg 이상 | 8알 |
2. 생 블루베리 급여
블루베리는 생으로 급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딱딱하고 강아지가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킬 경우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충분히 해동하여 급여하도록 합니다. 건조된 블루베리는 생 블루베리에 비해 당도가 더 높기 때문에 급여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시판되고 있는 건조 블루베리를 구입할 경우 설탕 등이 첨가되지 않은 수분만 날린 블루베리인지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3. 깨끗한 세척 필수
보통 블루베리는 껍질째 생으로 먹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전 블루베리를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잔류 농약을 제거해 줍니다. 또한, 곰팡이가 있는 지도 확인하고 상한 블루베리를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알레르기 증상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에 비해 강아지의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급여 시에는 소량만 급여하고 구토, 설사,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급여하도록 합니다.
5. 급여 후 양치 필수
블루베리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당분이 높기 때문에 먹고 난 후 양치를 바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고구마, 딸기 등 당분이 높은 간식은 바로 양치를 해주지 않으면 치석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상 이점이 많은 블루베리의 적정량과 올바른 급여로 강아지에게 영영가 있는 좋은 간식을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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