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식사 전반에 대한 지식을 수의사 답변을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반려견의 올바른 식습관은 반려인 곁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루에 몇 끼? 얼마나 주어야 할까?
2. 간식은 어느정도 주면 될까?
3. 자율급식, 제한급식의 장단점
하루에 몇 끼, 얼마나 줄까?
강아지는 적어도 하루에 두 끼 이상 급여하도록 합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면 위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장인 등 집에 주로 머무는 반려인이 아니라면 1일 2회, 아침 8시, 저녁 8시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정해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유아견이나 노령견은 소화능력이 낮기 때문에 식사 횟수를 더 늘려서 급여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정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강아지 전용 사료를 급여하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강아지 사료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강아지의 적정한 칼로리는 아래 계산식에 따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 계산식 | ( 체중 kg x 0.75 ) x 70 | 5kg 강아지라면 ( 5kg x 0.75 ) x 70 = 262.5kcal |
강아지의 몸무게와 연령, 중성화 여부, 사료 종류에 따른 자세한 급여량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식은 어느 정도 주면 될까?
반려인들은 강아지에게 간식을 줄 때 충성스럽고 기대에 가득 찬 눈빛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펫푸드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강아지 간식은 다양해졌고 수제 간식도 많이 자리 잡았습니다.
시판되는 간식은 기호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고칼로리 거나 조미된 것이 많으므로 강아지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성분 표기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식은 강아지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칼로리의 20% 이내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 계산식 | ( 체중 kg x 0.75 ) x 70 | 5kg 강아지라면 ( 5kg x 0.75 ) x 70 = 262.5kcal |
하루 간식 급여량 | 하루필요칼로리 x 20% | 5kg 강아지라면 262kcal x 20% = 52kcal |
간식을 많이 주게 되면 사료를 잘 먹지 않게 되고 비만이 되는 등 영양 밸런스가 무너지게 됩니다. 어떤 시간에, 어떤 상황에서 간식을 줄지 정하도록 합니다.
강아지 간식 얼마나 줘야할까요? 강아지 간식 급여 방법 총정리
자율급식, 제한급식의 장단점
자율급식은 식탐이 없는 강아지라면 가능합니다. 출근하면서 밥그릇에 하루 적정량의 사료를 두면 스스로 조절하며 먹을 만큼만 먹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료가 언제나 밥그릇에 있기 때문에 식탐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견가정이라면 자율급식은 피해야 합니다.
제한급식은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강아지에게 급여하고 일정 시간 관심을 갖지 않으면 사료를 치우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배가 고플까봐 걱정이 되겠지만, 정해진 시간에 먹지 않으면 사료를 치운다는 인식을 하고 제시간에 사료를 먹으면서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확실하지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므로 제한급식을 더 추천합니다.
만약 출근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급여가 어려운 경우나 자주 나눠서 급여해야 하는 어린강아지는 자동급식기를 마련하는 것이 편합니다.
구분 | 장점 | 단점 |
자율급식 | 1.견주가 편함(야근 등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안심이 됨) 2. 시야에 늘 사료가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식탐 감소 3. 공복토를 예방할 수 있음 |
1. 사료가 실온에 노출되어 있어 맛이 떨어지고 상할 수 있음 2. 다견가정은 자율급식하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 발생 3. 식탐이 있는 경우 비만이 될 수 있음 4. 강아지 건강상태 등 컨디션 체크가 어려움 |
제한급식 | 1. 규칙적인 식사량과 식사시간, 건강한 식습관 형성 2. 비만은 사료양을 적게 주는 등 급식량 조절 가능 3. 신선하고 청결한 상태의 사료 급여 가능 |
1. 식탐이 더 강해지고 급하게 먹을 수 있음 2. 공복토를 할 수 있고 식분증이 생길 수 있음 3. 정해진 시간에 챙겨줘야 하므로 야근 등 급한 일이 잦은 경우 자동급식기 구비해야 함 |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건강관리가 필요한 강아지라면 반드시 제한급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챙겨주는 것은 반려인의 기본이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자동급식기를 준비하여 제시간에 사료를 급여하도록 합니다.
강아지 사료 구입할 때 확인 사항(연령, 사료등급, 교체방법)
강아지 사료, 유해성분 5가지와 필수 영양소 체크리스트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BEST 10, 하루 섭취(급여)량과 주의사항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입니다.
'반려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중성화 수술(장단점, 수술시기와 비용, 수술 후 관리) (0) | 2023.12.09 |
---|---|
강아지 사료, 유해성분 5가지와 필수 영양소 체크리스트 (0) | 2023.12.08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총정리(증상, 예방, 수술) (0) | 2023.12.05 |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음식! 절대 먹이지 마세요 (0) | 2023.12.04 |
강아지 스케일링 필수일까? 치석제거 방법 알아보기 (0) | 2023.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