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유 먹어도 될까? 강아지 전용 펫밀크 고르는 법과 급여방법

대부분의 강아지는 건사료를 먹기 때문에 음수량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물을 적정량 마셔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음수량이 부족한 강아지에게 펫밀크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펫밀크의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고,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 그리고 이유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펫밀크 먹이면 좋을까?(장점과 단점)
2. 펫밀크 선택하는 방법
3. 펫밀크 급여 방법

 

강아지 우유 펫밀크 장단점

펫밀크는 강아지에게 반드시 급여해야 하는 필수 음식은 아니지만 음수량이 충분하지 않은 강아지, 입이 짧거나 입맛이 없는 강아지에게 보충식으로 급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우유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점

펫밀크 급여 시 가장 좋은 점은 음수량을 어느정도 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아지의 하루 적정 음수량은 10kg 미만의 소형견은 1kg당 60ml, 25kg 미만의 중형견은 kg당 50ml, 25kg 이상의 대형견은 kg당 40ml입니다.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신장 결석, 피부질환, 소화장애, 탈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우유를 마시게 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펫밀크는 락토프리, 저지방 등 강아지에게 최적화된 성분으로 만듭니다. 강아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 음수량을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한 훌륭한 대안이 바로 펫밀크라고 보면 됩니다. 

 

펫밀크는 물보다 맛있기 때문에 기호성이 높아 대부분 강아지들이 좋아하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단점

펫밀크는 사람이 먹는 일반 우유보다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비싼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유당불내증이 있으므로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펫밀크 중에서도 설사 방지를 위해 A1단백질이 아닌 A2단백질로만 만들경우 가격은 더 비싸지게 됩니다. A2단백질은 모유와 같은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속앓이 가능성이 적고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 혈중수치를 2배이상 활성화 하는 좋은 단백질입니다.

 

강아지에게 최적화된 성분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강아지마다 소화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설사, 구토, 가스 등의 소화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강아지는 우유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피부 질환, 가려움증 및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펫밀크를 과하게 복용 시에는 칼슘과 인의 비율이 1:1에서 2:1까지 적당하지만 칼슘 과다로 비율이 맞지 않게되면 뼈에 이상이 생기고 신장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좋은 펫밀크 고르는 법

강아지 우유, 펫밀크가 아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서 무슨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실텐데요. 좋은 펫밀크를 선택하는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먹는 우유는 대부분 1A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펫밀크도 최상위 등급인 1A등급 원유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우유는 유당을 포함하고 있어 강아지가 이를 소화하지 못하면 유당불내증으로 구토와 설사 등의 소화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당이 적은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의 펫밀크는 멸균 포장하여 방부제없이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제품을 여닫으며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 위험이 있어 소포장된 제품이 보관할 때 편리합니다.  

 

합성 향료, 합성 보존료, 합성 색소가 무첨가된 제품을 고르고 당류와 지방 함량이 적은 제품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펫밀크 급여 방법

락토프리 펫밀크라고 하더라도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급여할 때 소량만 먹여본 후 한시간 정도 지켜봐서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급여하도록 합니다.

 

적정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펫밀크는 기호성이 대체로 좋기 때문에 강아지가 과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칼슘 과다로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펫밀크의 하루 적정 급여량은 강아지 체중과 제품 영양성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5kg 강아지라면 하루 5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지방 함량이 높을 경우 강아지 체중이 과하게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라면 반드시 지방함량이 1% 미만인 제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입이 짧거나 노령견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시리얼 말듯이 사료에 펫밀크를 부어 살짝 불려 급여하면 도움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펫밀크를 바로 급여하면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도 전자레인지 용기에 옮겨 살짝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펫밀크는 수분 섭취 효과가 있지만 물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수분 공급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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