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황태 하루 얼마나 줘야할까? 급여량 급여방법 주의사항

황태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강아지에게 훌륭한 간식입니다. 영양소도 풍부하고 특히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적정량의 황태를 급여한다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황태를 급여할 때 얼마나 줘야 하는지 적정량과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황태가 강아지에게 좋은 점
2. 하루 적정 급여량 및 급여방법, 주의사항

황태 효능

황태는 명태를 겨울철에 밖에 걸어놓고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건조한 생선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숙취 해소에 좋다고 많이 알려있지만 사실 다른 장점도 많은 음식입니다. 강아지에게 황태 급여 시 어떤 점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풍부한 단백질

황태 100g에는 8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황태는 칼로리가 낮지는 않지만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도 좋은 다이어트 간식입니다. 황태의 풍부한 단백질은 강아지의 근육 발달과 유지에 도움을 주고 기력보충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강아지 수술 후, 한여름 더위로 무기력할 때 영양식으로 챙겨주면 좋습니다.

 

 

2. 눈 건강에 도움

황태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로돕신 생성에 기여합니다. 로돕신은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여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므로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A는 시력을 유지하고 보호하며 눈의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입니다.

 

3. 혈관 질환 예방

황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황태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합니다.

 

 

4. 모질 개선

황태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어 강아지의 피부와 털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황태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며 털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탈모에도 좋고 모질 개선의 효과가 있습니다.

 

5. 풍부한 칼슘

황태는 칼슘이 풍부해 관절 건강,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황태에 들어있는 칼슘은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 등 질환을 가진 강아지에게 좋고, 영양소와 별개로 씹는 식감이 있어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단백질 원료에 비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적정 급여량 및 주의할 점

강아지에게 황태를 급여할 때 하루 얼마나 줘야 하는지 급여 적정량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황태 하루 급여량

황태는 저지방 음식이지만 100g에 344kcal로 칼로리가 낮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다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체중별로 황태 하루 적정 급여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제나 덴탈껌 등 다른 간식도 섭취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섭취해도 되는 간식 칼로리의 1/4 수준으로 하루적정 급여량을 산정했습니다. 

구분	체중	적정 급여량
소형견	5kg 미만	8g
중형견	5kg 이상 ~ 10kg 미만	15g
대형견	10kg 이상	25g

 

5kg 미만의 소형견이라면 얇고 긴 황태채를 하루 3개 정도를 1~2회에 나눠 급여하면 적당합니다.

 

 

2. 강아지용 황태 급여

황태는 염분이 높은 편이므로 염분을 많이 제거한 강아지 급여용 황태를 구입해야 합니다. 만약 사람이 먹는 황태를 구입했다면 물에 불리거나 삶아서 급여해야 합니다.   

 

 

3. 가시 조심

시중에 판매되는 강아지 간식용 황태포는 손질이 되어 있지만 제거되지 않은 잔가시가 많이 있습니다.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목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급여 전에 가시가 없는지 확인하고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단백 음식

황태는 지방 함량은 낮지만 칼로리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적정량을 급여했더라도 강아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변이 너무 무르다면 황태 급여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황태는 기호성이 좋아 사료 위에 잘게 부숴 토핑을 해주면 입맛이 없던 강아지도 사료를 잘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령견이나 수술 후 기력 회복이 필요할 때는 간단하게 황태 계란국을 끓여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황태로 건강한 한 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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