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처럼 특히 여름에 장염이 많이 걸립니다. 강아지 장염은 기생충, 바이러스,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고 구토, 설사 증상 외에 다른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장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장염 원인
2. 증상
3. 예방 및 관리(치료) 방법
강아지 장염 원인
강아지 장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강아지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감염
흔한 원인으로 살모넬라, 대장균, 캄필로박터 등 세균 감염이 있습니다. 또한, 파보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구충, 회충 등 기생충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식이 문제
갑작스러운 사료 교체,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상한 음식이나 화학 첨가물 섭취 등 식이 문제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이사로 인한 환경 변화, 가족 구성원의 장기 출장, 입대 등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위장 문제를 일으켜 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주원인 외에도 염증성 장 질환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만성 장염을 유발할 수 있고, 췌장염, 간 질환, 신장 질환 등도 장염의 원인이 됩니다.
강아지 장염 증상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구토이며, 그 외에도 혈변, 발열, 탈수, 무기력,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1. 설사
강아지가 장염에 걸리면 자주 변을 보게 되고 변이 묽거나 점액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혈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인 경우 회색 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은 주황색 변을 봅니다.
2. 구토 및 복통
강아지 장염은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배를 웅크리거나 굽은 자세를 취할 수 있고 복부를 만질 때 아파할 수 있습니다.
3. 식욕부진과 무기력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거부할 수 있고 장기적인 식욕 부진은 체중 감소와 무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잦은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으로는 소변양이 줄고 소변색은 짙어집니다. 또한 잇몸이 건조하고 끈적거리며 색이 연해질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과 무기력이 길어지면 심각한 경우 쇼크 상태로 이어져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으니 강아지의 활동량이 너무 없고 설사와 구토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및 치료(관리) 방법
강아지 장염은 보호자의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강아지가 장염에 걸렸을 때 대처법 등을 사전에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1. 예방접종
바이러스성 강아지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백신 접종이 필수입니다. 파보 장염과 코로나 장염은 1년에 1회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급여해야 합니다.
2. 유산균 급여
염증성 장염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유산균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카세이,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등 강아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균주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위생 관리
청결한 환경도 장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파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입으로 쉽게 전염될 수 있어 다른 강아지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깨끗하게 세탁 후 놀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바닥에 이물질이나 사람이 먹다 흘린 음식이 없도록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4. 건강한 음식 제공
사람이 먹는 음식을 함부로 주지 않도록 하고 깨끗한 물을 급여하도록 합니다. 사료를 바꿀 때도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섞어주고 점차 새로운 사료양을 늘리는 식으로 교체하도록 합니다. 장염에 걸렸다면 식욕이 저하되고 탈수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닭가슴살, 단호박, 플레인요거트 등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자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 급여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보충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사료를 급여하거나 영양제를 보조적으로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병원진료
장염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장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분변 검사는 3~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초음파검사는 10~20만 원,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되면 40~6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나 내시경검사는 30분~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어 강아지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정기접종, 깨끗한 환경 유지, 유산균 급여 등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장염의 원인, 증상, 예방관리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토하는 이유, 구토물 상태에 따른 원인 예방법, 토할 때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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