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견 정보

겨울철 강아지 발 관리, 반려견 신발 꼭 신겨야 할까?

by CoCo맘 2024. 11. 5.

겨울이 되면 반려인들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눈이 오면 곳곳에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고 강아지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을까 강아지 신발을 구입해서 신겨봐도 강아지는 잘 걷지 못하고 유모차로 산책해도 괜찮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겨울철 발 관리 방법과 유모차 산책, 강아지 신발이 필수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신발 신겨야 하나?
2. 강아지 신발 선택 시 주의사항
3. 겨울철 강아지 발 관리 방법

겨울철 강아지 발 관리 신발 꼭 신겨야 하나

 

강아지 신발 필요한가요?

보호자가 강아지 신발을 신기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보통 겨울철에 눈 위에 뿌려져 있는 염화칼슘으로부터 강아지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서, 강아지가 눈을 밟으면 발을 시려하지 않을까 걱정돼서입니다.

 

먼저, 눈 위에 뿌려져 있는 염화칼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화칼슘에 강아지 발바닥이 닿으면 엄청 따갑고 아플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딱딱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상처나 날 수 있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염화칼슘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겨울철 염화칼슘 신발

 

또한, 염화칼슘이 발바닥에 묻어왔을 때 잘 씻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아지가 발을 핥는다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화칼슘이 강아지 발에 묻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럴 때 강아지 신발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닌 평소에도 발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신발을 신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통의 강아지들은 신발을 불편해하고 싫어합니다. 신발을 신기면 걸음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즐거워야 할 산책시간이 오히려 신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발 착용 스트레스

 

강아지 신발은 발에 상처나 습진으로 인해 발을 씻기기 어려운 경우, 겨울철 염화칼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기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바닥은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고 산책 시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감각 전달도 필요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겨서 이러한 기능들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패드는 두꺼운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사람보다 훨씬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발이 시릴까 봐 강아지 신발을 고려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한여름 아스팔트를 걷는 것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을 신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발 고르는 법

 강아지 신발을 고를 때 확인해야 될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강아지 발 크기를 너비와 길이를 잘 측정하여 알맞은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은 발모양 변형과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몸의 균형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큰 신발은 벗겨지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꼭 맞는 핏을 제공하는 조절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신발은 눈이 많이 왔을 때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걸을 때 미끄럽다면 관절에도 상당한 무리가 가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눈 위를 산책하는 강아지

 

두 번째는 방수 기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눈길을 밟으면 신발이 젖게 되는데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 다니면 발에 동상을 입을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많이 약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내부 안감의 신발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감이 거칠거나 단단하면 마찰로 인해 물집이 생기거나 살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드러운 소재의 안감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미끄럼방지와 방수되는 강아지 편한 신발

 

강아지는 신발을 무척 불편해합니다. 신발을 신기면 평소와 달리 겅중겅중 걸으며 고장 난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실내에서 신발 신는 것에 적응을 시키고 외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강아지라면 신발은 과감히 포기하고 유모차를 태워서 나가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걸으면서 느끼는 산책이 가장 좋지만 유모차를 타고 나가서 바깥바람을 쐬고 냄새를 맡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겨울철 발 관리

강아지와 눈길을 산책하고 왔다면 특별히 더 잘 닦아주고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발에 염화칼슘이 묻었을 수 있고 얼음이 발바닥 사이에 있을 수 있으니 발가락 사이에 잔해물이 박혀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미세먼지, 염화칼슘 등 유해물질은 가려움과 습진, 통증을 유발하여 강아지가 핥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 연약한 발바닥 발 보습제 풋밤

 

겨울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발바닥 패드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발을 잘 씻기고 완전히 말린 후에 풋밤 등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람용 보습제의 일부 성분은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순하고 촉촉한 강아지 풋밤 보습제

 

강아지 발바닥 털은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보온 역할을 해주는 발바닥 털을 너무 깊숙이 미용해 버리면 추운 날씨에 발이 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길게 유지할 경우 발바닥에서 땀이 나고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이 생길 수 있고 눈이 발바닥 털에 붙어서 심하게 엉킬 수 있고 털과 함께 얼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도 너무 길면 발이 벌어져 눈길에 미끄러질 위험이 높아져서 적당한 길이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걸을 때 발톱이 지면에 닿아 딱딱 소리가 난다면 발톱 길이를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와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강아지 발 관리와 신발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이 춥더라도 산책은 필수이며 나가지 못할 경우에는 실내 공놀이,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신발 제품 보기

강아지 겨울 산책 완벽 정리(기온체크, 유의사항)

 

강아지 겨울 산책 완벽 정리(기온체크, 유의사항)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은 겨울에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반려견이 추운 날씨에 감기나 동상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마음에 산책을 주저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강형

cocohund.com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등 산책 부족할 때 산책 대신 실내 놀이 활동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등 산책 부족할 때 산책 대신 실내 놀이 활동

실내 생활을 하는 강아지들은 공간이 제한되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덥거나,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최악이면 강아지와 충분한 산책을 하기 어렵습니다. 아예 밖

cocohund.com

강아지 산책 거부 행동, 원인과 해결방법

 

강아지 산책 거부 행동, 원인과 해결방법

우리나라 강아지는 대부분 실내생활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경험, 사회화, 운동, 보호자와의 교감 등을 위해 산책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는 경우가

cocohund.com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