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은 활동량에 따라서 2주에 1회, 한 달에 1회 정도 해주면 됩니다. 목욕만큼 중요한 게 털을 말리는 건데요. 치와와 등 단모종은 털을 말리는 게 그렇게 힘들지 않지만 시바견 등 이중모와 비숑, 포메 등 곱슬 털을 가졌거나 장모종은 목욕보다 털을 건조하는 게 더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소홀히 했다가는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털을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털 말리는 방법과 꿀팁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털 말리는 순서
2. 털 건조 꿀팁
강아지 털 말리는 순서
강아지의 피부 건강을 위해 목욕 후 털을 건조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털을 말릴 때 보통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건조하는 데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털을 말리는 과정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효율적으로 강아지 털을 신속하게 말려 스트레스받는 시간을 줄여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수건으로 물기 제거
먼저 목욕 후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털을 문지르는 경우 잘 닦이지도 않고 털이 엉킬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수건으로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물기를 흡수해 줍니다. 수건으로 최대한 많이 물기를 제거해야 드라이 시간이 줄일 수 있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할 때 귀 주변, 꼬리, 발가락 사이도 잘 닦아주도록 합니다.
2. 빗질로 엉킴 방지
빗질 방향은 머리 뒤에서 꼬리 쪽으로 해줍니다. 조금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해주면 갈라지지 않고 풍성한 모양을 잡으면서 털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슬리커브러시로 전체적으로 빗질을 해주고 굴곡진 얼굴은 일자빗을 이용해 빗질해 줍니다.
3. 에센스 사용
강아지 미스트(보습제)를 사용하면 털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 주면서 정전기를 방지해 주고 털이 엉키지 않게 해 줍니다. 빗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빗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전용 에센스는 강아지 피모 보습에도 좋습니다.
강아지 털 건조 꿀팁(드라이 용품)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드라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많이 닦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흡수력이 좋은 강아지 전용 목욕 타월을 이용한다면 물기 제거가 훨씬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강아지 전용 펫타월은 사람 수건의 5배 정도 흡수력이 강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강아지 피부 보호에도 좋습니다.
강아지 털을 닦아줄 때는 먼저 몸통을 충분히 말려주고 발이나 귀, 항문 등 민감한 부위를 조심스럽게 말려줍니다. 강아지는 보통 시끄러운 드라이기 소리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펫타월로 빠른 시간 내 최대한 많은 양의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강하게 문지르지 않고 꾹꾹 눌러주는 느낌으로 해주어야 강아지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펫타월로 충분히 건조가 되었다면 드라이기를 이용해 안쪽 구석구석까지 말려주어야 합니다. 드라이기 온도는 강아지 피부에 안전하도록 미지근한 온도로 설정하도록 합니다.
빗질을 함께 해주면 더 빨리 건조할 수 있고 시바견, 포메라니안 같은 이중모는 겉털과 안털을 모두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빗질 건조가 꼭 필요합니다. 비숑과 푸들 등 곱슬 털은 빗질하면서 드라이를 하면 풍성하고 예쁘게 털을 말릴 수 있습니다.
빗질할 때는 튕기듯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힘을 주어 누르며 빗질을 하게 되면 강아지 피부가 예민해서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살이 굉장히 얇고 여린 귀는 손으로 받쳐서 빗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은 굴곡이 져있기 때문에 일자빗이나 눈곱빗을 이용해 정리해 주도록 합니다.
털을 건조할 때는 보통 슬리커 브러시를 이용해 빗질을 해주고 한쪽 방향으로만 하지 않고 털의 역방향으로도 빗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거의 건조가 됐다면 일자빗으로 털을 정돈하며 털이 뭉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풀어주면 됩니다. 만약, 털이 엉켜있는 상태가 심각하다면 털 뭉치를 가위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펫드라이룸도 강아지가 적응하면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편한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펫드라이룸으로 털을 건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펫드라이룸에서 잠을 자거나 쉴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생각한다면 보호자의 노고를 많이 덜어줄 수 있습니다.
펫수영장이나 펫미용실에 많이 구비되어 있는 에어탱크 드라이기를 구입하는 것도 드라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두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거치대가 포함된 제품이 많으며 거치대가 있는 제품은 보호자가 강아지를 안고 빗질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편하게 털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펫드라이룸은 강아지의 적응 여부에 따라 실용성이 결정되지만 에어탱크 드라이기는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털을 빨리 말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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