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사료 추천,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과 사료 추천 총정리

강아지는 보통 7살부터 노화가 진행됩니다. 대형견은 조금 빠른 6살 정도부터 노화가 시작됩니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시기며, 적절한 케어와 식습관 관리를 통해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령견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사료를 고를 때 체크할 사항, 추천 제품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견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
2. 노령견 사료 구입 시 주의사항
3. 노견 사료 추천

 

노령견 필요한 영양 성분

강아지 사료는 연령에 따라 퍼피, 어덜트, 시니어 등으로 구분됩니다. 반려견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영양분이 다르기 때문에 나이에 맞게 급여해야 합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 노화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노령견에게 필요한 주요 영양소로는 단백질, 오메가 3 지방산,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항산화제(비타민C, 비타민E 등)가 있습니다.

 

 

먼저, 단백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서도 적정한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먹던 양을 그대로 섭취한다면 노령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화하기 쉽고 빠르게 흡수되는 단백질 종류로 급여해야 하며, 단백질 구성이 18~25% 정도인 사료가 적당합니다. 

 

건강한 지방은 에너지를 제공하고 피부와 털 건강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지방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메가 3와 오메가 6은 염증과 관절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입니다. 

 

 

소화기능과 활동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는 사료를 급여하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 잘 먹던 사료도 소화가 잘 안 돼 변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사료가 도움이 됩니다.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은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 노령견의 관절 건강을 지원하는 좋은 영양성분입니다. 비타민C와 E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한다면 노령견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노견 사료 구입 시 체크사항

강아지 사료를 구입할 때 몇 가지 체크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칼로리가 낮은 사료

노령견은 활동량이 감소하고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열량을 섭취하게 될 경우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은 강아지의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강아지가 나이가 들수록 체중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노령견이 어린 강아지들과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면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은 사료를 선택해서 급여하도록 합니다.

 

 

2. 칼슘과 인의 비율

일반적인 강아지 사료를 선택할 때 칼슘과 인은 비율은 칼슘 : 인 = 1:1에서 2:1까지 적당합니다. 하지만, 노령견의 경우 칼슘과 인의 비율이 1.2 :1에서 1.5:1 정도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인의 함량이 높으면 신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뼈에 이상이 생기고 신장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체크해야 합니다.

 

3. 수분량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강아지는 상관이 없지만 음수량이 부족한 경우라면 탈수, 소화장애, 신장 결석, 피부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이 적어져 물을 적게 마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음수량을 채우기 위해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는, 일반 건사료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펫밀크를 같이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칼슘과 인,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에 결석이 있는 강아지라면 급여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령견 사료 추천

노령견은 이빨이 약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기존 사료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잘 먹지 못하면 기운도 없고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더욱 신경 써서 좋은 사료를 선택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견에게 적합한 사료를 몇 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마이펫닥터 시그니처 포 라이프 시니어

마이펫닥터 시니어 사료는 노령견에게 좋은 가수분해 연어를 주 단백질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소화하기 쉽고 빠르게 흡수됩니다. 또한, 연어에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오메가 6가 풍부하여 피부와 모질 개선, 면역력 향상, 뇌의 발달에도 도움을 주므로 노령견에게 적합한 양질의 단백질원입니다. 이 외에도 타우린, 비타민A, 비타민E,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 등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배합한 좋은 사료입니다. 

 

 

2. 나우 프레쉬 스몰브리드 시니어

나우 시니어 사료는 칠면조, 연어, 오리를 사용했고 필수영양소가 가득한 계란을 단백질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관절 건강에 좋은 글루코사민을 함유한 사료입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들어가 소화가 잘 되게 해 줍니다. 

 

 

3. 윌로펫 시니어 소프트 사료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의 펫푸드로 부드럽고 촉촉한 사료 알갱이가 특징입니다. 닭고기가 주단백질원이며 말랑말랑한 소프트 사료라서 이빨이 약한 노령견에게 좋습니다. 닭고기 육즙 수분함량이 24%로 음수량이 부족한 강아지에게 급여 시 수분 섭취 효과가 있으며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틴과 오메가 3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노령견의 사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노령견은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활동으로 충분히 노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나의 반려견에게 맞는 사료를 잘 선택하여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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