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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비숑 특징 모든 것(성격, 장점, 단점, 유전병)

by CoCo맘 2024. 4. 20.

비숑은 쾌활하고 사교적이며 다정한 성격으로 하얀색 곱슬 털이 자라면서 얼굴이 동그란 형태가 되는 귀여운 견종입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된 비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숑 성격
2. 비숑 장단점
3. 비숑 유전적 질환

비숑 성격 장단점 유전질환 알아보기

 

 비숑 성격

 

비숑은 성격이 명랑하고 처음부터 가정견 목적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순한 편입니다. 온화한 성격에 친화력까지 좋아서 사람은 물론이고 고양이 등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경계심도 없는 편이라서 헛짖음도 적기 때문에 우리나라 공동주택에서도 키우기 무난한 견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숑이 초등학생 남자아이 같다는 표현은 쾌활하고 예민하지 않은 성격뿐만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도 포함합니다. 비숑은 다른 소형견에 비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소형견 기준으로 하루 1~2회, 20~30분 산책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친화력 좋은 비숑 성격

 

집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보호자에게 애정표현을 하며 관심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책을 할 때도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성은 별로 없지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강아지에게도 친한 척을 하며 귀찮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숑 보호자는 비숑의 MBTI가 극 E라는 표현도 많이 합니다. 

 

비숑은 애교도 많고 사회성도 좋고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보호자에게도 많이 추천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개체마다 다르지만, 이런 성격이 집착과 분리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어릴 때 울타리 훈련 등 분리불안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하면 좋습니다.  

 

 비숑 장단점

 

복슬복슬 하얀 솜사탕처럼 귀여운 비숑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점

비숑은 지능이 높은 푸들로 인해 지능이 낮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강아지 평균 정도의 지능으로 기본 훈련 등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비숑은 성격도 좋고 독립적이라서 키우기 쉬운 견종입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너무 과잉보호하거나 오냐오냐 키운다면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분리불안이 높기도 한 견종이기 때문에 올바른 교육이 필요합니다.

 

키우기 편한 초보 견종 비숑
<출처- 사진: Unsplash 의 Kristin O Karlsen>

 

비숑은 털이 매우 풍성하지만 털 빠짐은 거의 없습니다. 푸들과 함께 대표적인 털 빠짐없는 견종이므로 기관지가 좋지 않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가정이라면 강아지 입양 시 비숑을 고려해 보아도 괜찮습니다. 

 

비숑은 체중이 5~10kg로 중소형견으로 볼 수 있으며 골격이 두껍고 큰 편입니다. 비숑의 털 빠짐이 없는 것만큼 큰 장점은 유전질환이 다른 견종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잔병치레가 별로 없고 소형견들이 가지고 있는 슬개골탈구 질환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미니비숑으로 개량하면서 화이트푸들과 교배하며 푸들의 유전질환인 고관절이형성증, 기관지협착 등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니 5kg 미만의 미니비숑은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단점

비숑은 털 빠짐이 거의 없지만, 털이 가늘고 부드러워서 잘 엉킵니다. 빗질은 무조건 1일 1회 이상 해주어야 하고, 목욕은 최소 1~2주에 1회, 미용은 1~2개월에 1회 이상 해주어야 합니다. 비숑은 털 특성상 미용 비용이 다른 강아지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또한, 강아지 미용 비용은 5kg 이상인 경우 추가금이 발생하고 비숑은 체중이 그보다 많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비숑은 살이 잘 찌는 편입니다. 특히 강아지 비만은 사람의 비만보다 8배 위험하기 때문에 늘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숑은 외형적으로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으며 몸통이 굵어서 그냥 둥글한 체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살이 찐 게 아닌지 보호자가 늘 체크해야 합니다.

 

비숑은 독립적이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 탓에 분리불안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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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적 질환

 

비숑은 유전적 질환이 별로 없는 견종이지만 그래도 취약한 질병이 있습니다. 또한, 미니비숑은 소형견이 갖고 있는 유전질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1. 백내장

6세 이전에 유전성 백내장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유전성 백내장은 1~2주 만에 갑자기 눈이 뿌옇게 흐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의 혼탁 여부나 눈곱 색깔 등 보호자가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2. 귀 염증

귀가 덮여 있는 비숑은 외이염 등 귀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2주에 1회 정도 귀 세정제를 통해 닦아주고 귓속 털도 미용 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쉽게 걸리는 백내장
<출처- 사진: Unsplash 의 Kristin O Karlsen>

 

3. 피부병

비숑은 피부가 약한 편입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인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에 취약하여 털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비숑은 하루만 빗질을 하지 않아도 엉킬 수 있으며 털이 엉키면 피부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피부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성분좋은 강아지 피부 털 피모 영양제

  

위처럼 비숑은 품종견이 가지고 있는 유전질환이 적고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미니비숑은 위에 언급한 질병 외에도 슬개골 탈구 등 크기를 작게 하는 과정에서 유전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거나 몸이 약하게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비숑의 성격과 장점, 단점, 유전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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