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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푸들 견종 백과(종류, 성격, 장점, 단점, 유전병)

by CoCo맘 2024. 9. 5.

푸들은 대체적으로 애교도 많고 성격도 좋아서 키우기 쉬운 편입니다. 다른 소형견에 비해 공격성도 낮은 편이며 지능도 높기 때문에 실내 배변도 훌륭히 해냅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티즈 다음으로 많이 기르는 반려견인 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푸들 종류
2. 푸들 성격

3. 푸들 장단점
4. 푸들 유전적 질환

푸들 성격 장단점 유전질환 알아보기

 

푸들 종류

푸들은 체고에 따라 스탠다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4가지로 구분합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토이푸들과 미니어처푸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구분 체고 체중
스탠다드 푸들 45 ~ 60cm 20kg 이상
미디엄 푸들 35 ~ 45cm 8 ~ 20kg
미니어처 푸들 28 ~ 35cm 4 ~  7kg
토이 푸들 24 ~ 28cm 4kg 이하

 

체고는 어깨부터 발끝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스탠다드 푸들은 골든리트리버 같은 중대형견 사이즈이며, 미디엄 푸들도 중형견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푸들은 미니어처 푸들이며 분양받을 때 토이푸들이라고 데려왔다가 미니어처 푸들처럼 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푸들 체고에 따른 4가지 분류

 

푸들은 털 색깔이 흰색, 검은색, 갈색, 회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단색뿐만 아니라 흰색과 단색이 섞인 파티 푸들도 있습니다. 털 색깔에 따라 크림 푸들, 실버 푸들, 화이트푸들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푸들 성격

푸들은 사교적이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들은 특히 사람과의 정서적 교감이 뛰어나 보호자의 감정을 잘 이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견종에 비해 보호자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들은 소형견 중에 성격이 온순한 편에 속합니다. 공격성이 낮아 어린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다른 반려견과도 잘 지내는 편이라서 강아지를 키운 경험이 없는 초보 보호자라도 키우기 쉬운 견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애교많은 온순한 푸들 성격

 

푸들은 애교 있는 성격과 별개로 충성심이 큰 견종입니다. 충성도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애착으로도 이어져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푸들은 원래 대형견이지만 가정에서 키우기 편하도록 점차 작게 개량된 견종입니다. 푸들은 조렵견이었기 때문에 소형견이지만 활동성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산책, 공놀이 등을 통해 활동량을 어느 정도 채워주어야 합니다. 

 

푸들 장단점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많이 키우고 있는 견종인 푸들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점

푸들은 털 빠짐이 없는 강아지로 유명합니다. 푸들의 곱슬거리는 털은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덜 빠지며 털갈이 기간도 따로 없어서 집 안에 털 날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어린 아이, 환자 등이 있는 가정이라면 강아지를 입양할 때 푸들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푸들 견종 장점 성격

 

푸들은 보더콜리 다음으로 지능이 높은 강아지입니다. 머리가 좋은 강아지 2위인 푸들은 기본적인 배변 교육이나 앉아, 기다려 등의 훈육은 짧은 기간 안에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머리가 좋고 보호자에게 순종적인 편이기 때문에 양육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푸들은 성격에서도 언급했듯이 온순한 편으로 공격성이 낮습니다. 헛짖는 경우도 많지 않아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키우는 데 적합합니다. 또한, 공감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보호자와 유대감이 강한 견종이기 때문에 우울감이 있는 보호자라면 푸들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동주택에서 많이 키우는 인기 견종 2위 푸들

 

2. 단점

푸들은 털이 거의 빠지지 않지만 밀도가 높고 곱슬거리는 털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빗질을 1일 1회 이상 해주어야 털 엉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푸들은 청결한 편으로 목욕은 2~3주에 1회, 미용은 2개월에 1회 이상 해주면 됩니다. 더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고 싶다면 미용 간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푸들은 보호자에 대한 교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런 성격은 보호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좋지만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분리불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혼자 오래 두면 불안해하고 하울링을 하거나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울타리 훈련 등을 통해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 집착으로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푸들

 

소형견치고는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서 충분한 신체 운동과 정신적인 자극이 필요합니다. 또한 똑똑하고 경계심이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소음이나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신경질적인 행동을 하는 등 과민반응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질환

푸들은 타견종에 비해 선천적 질환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푸들이 인기가 많다 보니 무분별한 교배로 유전질환이 종종 발병합니다. 

 

1. 에디슨병

에디슨병은 신장 근처의 부산 피질에서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미네랄 코르토이드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입니다. 무기력, 위장 장애, 과민성 반응 등이 증상이며 나트륨, 칼륨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약물 치료를 받아야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푸들의 선천적 질환

 

2.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슬개골)가 제자리를 벗어나는 질환으로 통증과 움직임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 푸들에서 자주 발병하며 우리나라 펫샵에서 분양하는 푸들 대부분이 선천적인 슬개골 탈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 관절 영양제

 

3. 기관지 협착증

기관지협착증은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등 작은 크기의 소형견이 좁은 기관지를 가지고 태어나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지 협착증은 만성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푸들 유전 질환

 

4. 귀 질환

푸들은 귀가 덮여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귀 관리를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외이도 내부에 털이 자라기 때문에 습기와 잔해물로 귀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환경은 박테리아, 효모, 곰팡이 등이 번식하는 환경이며 일주일에 1회 정도 귀 세정제를 이용해 귀를 청소해 주는 것이 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귀 세정제

  

오늘은 푸들의 종류 및 성격과 장점, 단점, 유전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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