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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털 안빠지는 강아지, 털 빠짐 적은 강아지 종류 알아보기

by CoCo맘 2023. 12. 24.

강아지를 키우고자 할 때 시간적, 금전적 여유뿐만 아니라 다른 동거인의 동의 등도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털 빠짐과 털 날림은 생각보다 심해서 알레르기, 비염 등 기관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강아지 중에서도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 강아지들이 있으니 강아지 털 빠짐이 걱정되는 분들은 이 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아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털빠짐 없는 강아지 3종
2. 털빠짐 적은 강아지 4종 
3. 단일모와 이중모의 차이

털빠짐 없는 견종 알아보기

 

 

 털빠짐 없는 강아지 3대장

 

사람 머리카락보다 안 빠지는 강아지 3대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푸들, 비숑, 말티즈입니다. 이 세 견종은 털갈이 시기도 따로 없는 만큼 1년 내내 털 빠짐으로 고생할 일은 없습니다.

 

먼저, 푸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푸들은 제가 반려하고 있기 때문에 푸들의 털 빠짐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털 걱정은 없으실 거다'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싶네요.

 

푸들의 털은 흰색, 갈색, 크림색, 검은색 등 다양하며 곱슬모에 단일모입니다. 평소에 푸들의 털이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빗질해 줄 때 빗에 걸려 나오는 정도로만 털이 빠집니다. 곱슬모는 빗질을 게을리하면 엉키기 때문에 수시로 빗질을 해주시는 게 좋고, 미용은 6~8주 간격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털 안빠지는 푸들

 

다음은 비숑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비숑은 소형견이라 하기에는 크고, 중형견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듯한 체구입니다. 하얗고 곱슬곱슬한 털이며 이중모라서 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털 관리는 어려운 편입니다. 미용은 6주 정도의 간격으로 해주셔야 하고 빗질도 틈틈이 해주셔야 합니다. 비숑도 푸들과 마찬가지로 털은 잘 안 빠지지만 털관리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비숑은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피부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털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피모 영양제를 따로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유래배합 안전한 피부영양제
털 안빠지는 비숑

 

마지막으로 말티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말티즈는 단일모에 흰 털을 가지고 있으며 직모 말티즈와 반곱슬 말티즈 두 종이 있습니다. 3대장 중 유일한 장모종으로 빗질을 잘해주면 윤기 있고 부드러운 털을 유지할 수 있고, 털엉킴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푸들과 비숑에 비해서는 털 빠짐이 조금 있습니다. 

 

털빠짐이 적은 말티즈

 

 

 털 빠짐 적은 강아지

 

위에서 언급한 3대장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는 견종이며, 3대장 외에도 털 빠짐이 적은 견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체중 2~3kg의 초소형 강아지입니다. 털 색깔은 언뜻 보면 갈색과 회색이 섞인 듯이 보이며, 커가면서 털색깔이 7차례 바뀐다고 합니다. 단일모로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고 털 빠짐도 적지만,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가늘고 긴 털이 다 엉키니 주의해야 합니다. 

 

털 빠짐이 적은 요크셔 요키 요크셔테리어

 

2. 시츄

시츄도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로 대표적입니다. 시츄는 털색깔이 매우 다양하고 장모종에 이중모입니다. 털갈이 시즌에 빗질을 유독 더 신경 써준다면 털 빠짐이나 털날림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털빠짐 적은 시츄 시추

 

3. 슈나우저

슈나우저는 이중모인데도 털빠짐이 별로 없습니다. 체구는 약 5~9kg로 소형견으로 구분하기는 살짝 큰 편입니다. 슈나우저는 주둥이 부분의 털이 길게 자라서 수염처럼 덥수룩해 보여 할아버지 강아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털 안빠지는 할아버지 강아지 슈나우저

 

4. 믹스견(푸숑, 말티숑, 말티푸)

모든 믹스견이 털빠짐이 적은 건 아니고 털빠짐이 적은 견종끼리 교배한 푸숑(푸들+비숑), 말티숑(말티즈+비숑), 말티푸(말티즈+푸들)가 털 빠짐이 적습니다. 이 아이들 역시 털갈이 시기를 알 수 없을 정도이며, 평소에 강아지 털빠짐으로 고민할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털 안빠지는 믹스견 말티푸 사진

 

 

 단일모와 이중모의 차이

 

강아지 털 형태로 구분하면 이중모와 단일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이중모 강아지가 단일모 강아지보다 털빠짐이 많은 편입니다. 이중모는 숱이 많고 짧은 속털과 겉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아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 줍니다. 따라서 이중모인 아이들을 여름에 더위를 대비해 클리퍼로 짧게 밀어버리면 안 됩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이중모 장모 포메라니안

 

이중모 견종으로는 포메라니안, 웰시코기, 비숑, 리트리버, 보더콜리, 시바견, 사모예드, 시베리아허스키, 스피츠, 비글, 시츄 등이 있습니다. 

 

털 많이 빠지는 웰시코기

 

단일모 강아지는 이중모 강아지보다 털 빠짐은 적지만 털의 보온 기능이 약해 추위에 약하므로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일모 견종으로는 푸들,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아프간하운드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이중모, 단일모, 장모, 단모 등 견종을 떠나 강아지 털은 1일 1빗질 이상 관리해 주어야 엉키지 않습니다. 털이 엉키면 밀어야 하거나 슬리커빗 등으로 엉킨털을 푸는 데 반려견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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